项目来源
韩国国家研究基金(NRF)
项目主持人
박소진
项目受资助机构
신한대학교
项目编号
2018-S1A5A2A01-2018S1A5A2A01033583
立项年度
2018
立项时间
未公开
项目级别
国家级
研究期限
未知 / 未知
受资助金额
未知
学科
未公开
学科代码
未公开
基金类别
人文社科-중견연구자지원사업
关键词
未公开
参与者
박소진
参与机构
未公开
项目标书摘要:과제신청시 연구개요 연구목표 이 연구의 목적은 386세대에 대한 경험적 연구를 통해 기존 세대연구가 간과해왔던 중요한 이론적 측면을 중심으로 세대이론의 비판적 재구성을 하고자 한다. 첫째, 이 연구는 세대 정체성이 어떻게 호명되고 형성, 변화되는지에 주목한다. 특히 현대 세대연구에서 매우 ... 이 연구의 목적은 386세대에 대한 경험적 연구를 통해 기존 세대연구가 간과해왔던 중요한 이론적 측면을 중심으로 세대이론의 비판적 재구성을 하고자 한다. 첫째, 이 연구는 세대 정체성이 어떻게 호명되고 형성, 변화되는지에 주목한다. 특히 현대 세대연구에서 매우 중요한 ‘세대 정체성’에 주목하면서 이에 대한 이론을 더욱 확장하고 정교화할 것이다. 둘째, 이 연구는 계급과 젠더가 어떻게 세대와 접합되는지에 주목할 것이다. 같은 세대에 속한다고 하더라도 계급과 젠더의 차이에 따라 다른 세대 정체성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은 많은 세대연구에서 간과되어왔는데, 이 연구는 이러한 점에 천착하면서, 정체성에 대한 다양한 접합이론과 관련시켜 이론화를 시도할 것이다. 셋째, 이 연구는 세대가 다른 세대와의 관계 속에서 자신의 세대 정체성을 좀 더 확고히 한다는 점에서 세대이론에 ‘관계론적 접근’을 도입할 것이다. 이는 기존의 세대갈등론이나 세대전쟁론과는 다르다. 이 연구는 세대 당사자들의 집합적인 자기주장 자체가 외부 호명과 상호작용 속에서 형성되기도 약화 또는 강화되기도 한다는 점과 함께, 미시적인 일상 생활 속에서 사람들이 다른 세대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자신의 세대 정체성을 형성한다는 점에 주목한다. 이 연구가 주목하는 386세대는 세대 정체성 개념을 중심으로 관계론적 접근을 취하면서, 계급과 젠더와의 접합 속에서 세대 이론을 재구성하고자 하는 이 연구의 매우 훌륭한 창(window)이 될 수 있으며, 최근 세대연구가 청년이나 노년에 맞추어져 있다는 점에서도 장년의 386세대에 주목하는 이 연구의 의의가 있다. 기대효과 1) 연구 결과의 학문적 기여 및 후속연구 연계 첫째, 본 연구는 기존 세대 연구의 결핍과 존재론적, 세대주의적 한계를 극복하고, 386세대에 대한 경험적 연구를 통해 비판적 이론을 재구성을 함으로써 세대연구에 기여할 것이다. 특히 이 연구는 기존 세대연구가 간과 ... 1) 연구 결과의 학문적 기여 및 후속연구 연계 첫째, 본 연구는 기존 세대 연구의 결핍과 존재론적, 세대주의적 한계를 극복하고, 386세대에 대한 경험적 연구를 통해 비판적 이론을 재구성을 함으로써 세대연구에 기여할 것이다. 특히 이 연구는 기존 세대연구가 간과했던 계급과 젠더와의 접합 속에서 세대의 문제를 다시 보고, 관계론적 접근을 새롭게 도입하면서 세대 정체성에 주목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연구와는 차별성을 지니며, 앞으로 다양한 세대연구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 둘째, 본 연구는 386세대에 대한 본격적인 학문적 논의를 시작한다는 점에서도 그 학문적 의의가 있다. 단편적으로 386세대에 대한 논의가 있었으나 세대연구의 관점에서 386세대의 형성과 변화 등을 경험적인 연구와 결합하여 다룬 연구는 극히 드물다. 또한 이를 통해 다른 세대 연구를 촉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셋째, 본 연구는 텍스트 분석, 담론 분석, 심층인터뷰와 초점집단 인터뷰 등의 혼합적인 연구방법을 채택함으로써, 양적 방법론 중심의 기존 세대연구에 방법론적으로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1차적인 글 자료와 영상 자료들을 수집하고, 관련 신문기사 등을 정리하며, 인터뷰 내용의 녹취록 등의 중간결과물을 산출함으로써, 이후 이 분야의 연구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 연구 결과의 사회적 기여 본 연구결과는 386세대에 대한 학문적이고 대중적인 이해를 통해, 세대 간 갈등을 줄이고, 세대 간 화합과 연대의 가능성을 여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최근 청년세대 대 노년세대, 또는 청년세대 대 기성세대 간 갈등이 담론화되고, 그동안 일부 정치계에서나 또는 일부 청년세대와 노년세대에서 386세대를 ‘좌파’ 또는 ‘빨갱이’로 의심하고 비난하는 수사가 지속적으로 드러나기도 했다. 이러한 맥락 속에서 386세대의 목소리를 드러내고, 그들의 세대 정체성을 관계론적으로 연구하고 그 결과를 대중적으로 알림으로써, 세대 간 연대의 가능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3) 교육연계 활용 방안 첫째, 본 연구결과는 문화사회학, 문화인류학, 인구학, 여성학, 가족학 관련 수업에서 ‘세대’의 문제를 다루는 학부, 대학원생들을 위한 좋은 교육자료를 제공할 것이다. 둘째, 본 연구는 교육과 연구를 연계하는 방안을 활용한다. 본 연구에서는 연구자가 한국문화에 대해 가르치는 수업에서 학부학생들에게 자신의 부모 중 한 사람을 인터뷰해서 보고서를 작성하게 할 것이고, 그들의 동의 하에 그것을 386세대 분석의 1차 자료의 일부로 활용할 것이다. 연구자의 경험에 따르면, 이같은 활동은 학생들에게 자신의 부모세대를 객관적으로 다시 이해하고, 한국 사회와 역사에 대한 성찰과 함께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서도 다시 성찰하는 매우 교육적인 효과를 갖는다. 또한 이러한 활용은 본 연구자가 주장하는 관계론적 접근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된 계기이기도 하고, 이를 뒷받침할 기반이기도 하다. 셋째, 본 연구에서는 1년에 학부생과 석사급 각 1명씩 2명의 연구보조원(3년간 총6명)으로 활용함으로써, 후속세대 양성에 기여할 것이다. 연구요약 이 연구의 목적은 386세대에 대한 경험적 연구를 통해 기존 세대연구가 간과해왔던 세대 정체성, 관계론적 접근, 그리고 계급, 젠더와의 접합 등을 중심축으로 세대이론의 비판적 재구성을 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 연구의 주요 내용은 먼저, 이론적으로는 기존 국내외 ... 이 연구의 목적은 386세대에 대한 경험적 연구를 통해 기존 세대연구가 간과해왔던 세대 정체성, 관계론적 접근, 그리고 계급, 젠더와의 접합 등을 중심축으로 세대이론의 비판적 재구성을 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 연구의 주요 내용은 먼저, 이론적으로는 기존 국내외 세대연구와 정체성과 관련된 접합이론, 젠더나 계급 관련이론 등을 검토하여, 세대에 대한 개념 논의를 정리하고, 그 속에서 세대 정체성의 중요성과 한계 등을 밝힐 것이다. 세대 정체성이 계급이나 젠더와 접합하면서 어떻게 굴절되어지는지 등을 이론적으로 정교화 할 것이다. 나아가 다른 세대와의 관계나 외부자 또는 외부 기관의 세대 호명이 어떻게 세대 형성과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경험적 연구를 통해, 세대를 연구하는데 필요한 ‘관계론적 접근’ 이론을 정립할 것이다. 두 번째 주요 연구내용은 경험적인 연구라고 할 수 있는데, 먼저 386세대와 관련된 다양한 문헌, 자료, 영상을 분석하여 ‘386세대가 어떻게 세대가 되었는지’에 대한 계보학적 연구를 수행할 것이다. 이는 단지 386세대의 90년대 호명의 과정 뿐 아니라 이후 대통령 선거나 여러 번의 촛불집회들, 세월호 사건 등과 관련하여 386세대가 다시 호명되고 소환되어지는 지점과 맥락에 관한 연구이기도 하다. 아울러 6월항쟁 30주년과 같은 역사적 상황 속에서 집단적으로 또는 개인적으로 80년대의 경험이 (재)기억되어지고 소환되어지는 다양한 경험들에 대해서도 주목한다. 이 연구는 386세대를 호명하고 소환하는 외부자 또는 외부기관에 대한 연구이면서, 동시에 이에 세대 당사자들이 어떻게 조응하거나 조응하지 않는지를 보는 연구이기도 하다. 세 번째 주요 연구내용은 관계적인 접근을 통해 특히 현재 386세대에게 세대 정체성이 가지는 중요성을 밝힘으로써, 경험적인 연구를 심화시키는 것이다. 여기서는 386세대 당사자들의 세대 정체성에 대한 내러티브 또는 80년대 경험과 기억에 대한 내러티브에 초점을 맞추면서도, 386세대의 자녀 세대(주로 연령상 청년세대)가 이들을 어떻게 보는지 그리고 386세대와 그 부모 세대와의 관계 등에도 주목할 것이다. 386세대 당사자들의 정체성 형성과 변화 속에서 세대가 젠더나 계급과 비교해서 가지는 의미를 해석학적으로 분석하고자 한다. 이 세 가지 주요연구 내용은 1, 2, 3차 년도 주요 연구과제와 일정정도 맞물리지만, 첫 번째 이론적인 작업은 처음 1차년도 상반기에 본격적으로 진행고, 경험적인 두 가지 연구가 1차년도 하반기부터 2차년도 하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그리고 3차년도에는 다시 순환적으로 이론화 작업이 진행될 것이다. 본 연구의 주요연구방법은 문헌조사, 텍스트 분석(글과 영상 텍스트), 담론 분석, 심층인터뷰와 초점집단 인터뷰를 상호보완적으로 수행할 것이다.